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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소재 테스트베드구축에 900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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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향후 3년간 민간이 총 900억을 투자해 재료연구소(금속), 화학연구원(화학), 세라믹기술원(세라믹) 등 3대 소재연구소에 분야별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소재의 테스트베드는 실험실에서 개발된 소재를 사업화하기 이전에 양산화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설비로 준양산 공정에 해당된다.

추진안에 따르면 우선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타깃공정을 선정해 3대 연구소에 동시 구축한다. 기존 장비구축사업과 차별화해 소재 양산화 공정에 특화된 일괄 공정라인을 구축하며 연구소별 구축 규모, 세부공정 등은 종합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3대 소재 연구소별로는 컨소시엄을 구성(소재-수요-장비기업 참여)해 구축장비, 전담인력, 구성원간 매칭비율 등을 결정한다. 총 투자금액 900억원 중 정부 출연금(450억원)은 주로 장비구축에 소요되며, 민간 출연금(450억원)은 주로 운영에 필요한 현물부담, 전문인력 인건비, 임차비 등에 소요된다. 올 7월부터 구축해 2013년 6월 최종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활용도나 시급성이 높은 공정(또는 장비)을 우선 구축해 구축되는 장비부터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에 구축되는 테스트베드를 기존의 국내 소재관련 인프라와 연계해 소재종합센터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소재연구소 내 실험ㆍ분석장비, 소재정보은행, 신뢰성센터 등에 테스트베드가 더해져 소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종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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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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