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천안함 희생 장병 46명에 대한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엄수되는 가운데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대한민국 1%'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대한민국 1%'는 '간큰 가족'의 고(故) 조명남 감독의 유작으로 특수수색대에 최초로 부임한 여부사관과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이 만나 진정한 대한민국 1%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렸다.
이 영화는 또 특수 수색대원들이 점차 하나로 뭉쳐가는 과정을 풍성한 감성으로 그려 관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소중한 동료들을 위한 가슴 찡한 희생과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관각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것.
손병호는 이와 관련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영화가 천암함 사건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고 조명남 감독은 영화 제작 당시부터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했었다"며 "사람들이 망각했던 것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에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것은 운명적이란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홍일점 이아이 역시 "우리 영화가 장병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영화 관계자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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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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