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조7600억원, 영업이익은 5분기만에 흑자전환해 11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1분기 영업손실 13억과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던 추정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적어도 3분기까지는 컨테이너 운임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재고축적 및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고 에코스티밍과 인도지연으로 공급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며 "5월 미주노선 정기 운임인상, 여름 성수기 할증료 부과 등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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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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