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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그리스 '가닥'·엔低..닛케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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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6일 일본 증시는 9주래 최대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그리스 정부가 유럽연합(EU)및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자금 지원 요청에 나서면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엔화 약세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역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33포인트(2.3%) 오른 1만1165.79에, 토픽스 지수도 18.51포인트(1.9%) 상승한 996.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그리스 우려 완화 및 엔화 약세로 수출주 상승이 두드려졌다. 해외 매출이 78%를 차지하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3.5%, 소니는 1.5% 상승했다.

또한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혼다자동차와 마즈다 자동차 역시 각각 2.95%, 2.2% 올랐다. 도요타 자동차는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영업이익 흑자 전망 보도로 3.4% 상승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칩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 어드밴테스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0억엔에 달할 것이라는 보도 이후 3% 뛰었다.
한편 토공기계·중장비 전문업체인 코마츠는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소식으로 4% 급등했다. 이날 IHI와 도시바의 합작회사 설립 보도 이후 IHI 역시 6.8% 급등했다.

이날 미즈호 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이와 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선임 스트래티지스는 "세계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회복이 빠르다"며 "이에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성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며 증시 상승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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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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