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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우 총재 "재정·통화 확장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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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선제적 재정정책과 현재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저우 총재는 "글로벌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미약하다"며 "선제적 재정정책과 상대적으로 완화된 현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저우 총재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중국은 글로벌 경제위기로부터 수출 부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고정환율제인 페그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올해에도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적절히 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율은 3%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올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해, 2007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우 총재는 아울러 "글로벌 경제의 주요 리스크가 선진국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선진국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재정 상태를 재정비하고, 국가 리스크를 관리해 위기가 다른 국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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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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