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름세다. 전날 발표된 애플 등 기업의 호실적이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애플은 2분기 30억7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준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49% 늘어난 13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5% 상승한 1만1068.77에, 토픽스 지수는 1.4% 오른 985.5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현재 0.54% 오른 2995.35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0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번 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오전거래를 상승마감 했다. 반도체 업체 엘피다메모리가 3년만에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이 투자등급을 상향하면서 일본 최대 플래시 메모리 생산업체 도시바는 2.9% 올랐다.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엘피다는 4.7% 급등하며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주도 강세다.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일어나는 혼다자동차는 1.7% 상승했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 코디얼 증권 자산관리사는 "미국 기업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약세를 보이던 부동산 개발주가 모처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에셋 회장이 정부의 은행 대출 규제 등 부동산 규제에도 중국 내 주택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발언이 부동산주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 반케는 1.4% 올랐으며 젬달 역시 1.1% 상승했다. 또 중국 최대 금속제조업체 찰코(Aluminum Corp. of China Ltd)는 흑자전환 소식에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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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03% 내린 2만1616.25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29%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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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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