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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 "천안함 北개입 결론땐 6자회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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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북한의 개입이 드러날 경우 6자회담 중단은 물론 유엔안보리 제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명환 외교장관은 19일 오후브리핑을 통해 "현시점에서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북한의 연루가 발견될 경우에는 국제평화안전을 담당하는 유엔안보리에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를 끌고간다는 원칙에는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또 유장관은 핵안보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번 회의는 무기급 플루토늄의 관리체제를 강화해 테러리스트집단에 넘어가지 않도록 각국별로 조치를 취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2012년 한국에서 개최될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비확산문제도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비밀리에 2월말부터 3차 핵실험준비를 시작하고 오는 5~6월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일부 보도는 부인했다.

유장관은 "비밀리에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한다면 어느 정도 정황이 포착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그러한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 비공개적인 채널을 이용해 애도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장관은 "중국측에서 대사관 및 저에게도 유감을 표시했지만 공개적으로는 아직 입장표명이 없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또 김정일국방위원장의 방중설에 관해 "과거에도 그랬지만 사전에 중국에서 정보를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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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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