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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요국 증시 골드만·화산폭발 쇼크에 '충격'

최종수정 2010.04.19 22:39 기사입력 2010.04.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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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출발..다우 0.18% ↓
유럽증시 금융주, 항공주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전세계 주요국 증시는 골드만삭스 기소 사건 및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사고 악재 속에 줄줄이 급락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5% 하락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증시가 1% 가량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장 초반 0.18% 미끄러지는 등 이틀째 약세다.
◆유럽, 미국 증시 금융주·항공주 급락=19일 영국시간 오후 2시2분 현재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8포인트(0.64%) 하락한 5707.38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5.91포인트(0.65%) 하락한 3960.72, 독일 DAX30지수는 23.81포인트(0.39%) 내린 6157.09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닷새째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럽 주식시장에서 항공주가 급락세다.
독일 루프트한자(-4.7%) 에어프랑스-KLM(-5.8%) 라이언에어(-4.5%) 공항 운영업체 프라포트(-2.3%) 등이 유럽 항공주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도이체 포스트방크의 한 애널리스트는 "항공사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번 운항 중단은 루프트한자, 프라포트 같은 항공사 실적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미국 월가의 골드만삭스 파장은 악재를 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확산되며 약 6만3000여개의 비행기들이 운행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

브뤼셀 소재 유럽항공안전청(Eurocontrol)은 이날 유럽의 민간 항공편 가운데 운항 가능한 항공편은 약 8000~9000개로 평소의 약 30%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시간 오전 9시1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9.57포인트(0.18%) 하락한 1만999.09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3.03포인트(0.25%) 내린 1189.10을, 나스닥 지수는 6.06포인트(0.25%) 하락한 2475.20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골드만 충격+긴축 우려=골드만삭스 충격에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이 맞물린 결과 19일 중국 증시는 8개월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0.01포인트(4.8%) 급락한 2980.29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가 큰 폭 하락했다. 중국 최대은행인 공상은행은 4.7% 하락하며 2008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국 2위 은행 건설은행은 3.96% 떨어졌다.

지난 17일 중국 정부는 주택구매자가 부동산 가격이 지나치게 급등한 일부 지역에서 세 번째 주택 매입에 나설 때 대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소득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사회보장연금을 납부하지 않은 주택구매자에 대한 대출 역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련주가 급락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와 폴리부동산은 각각 7.2%, 9.3% 급락했다. 젬델도 8.5%나 급락했다.

홍콩증시도 금융주와 부동산주 중심으로 2% 이상 빠진채 마감했다.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460.09포인트(2.1%) 하락한 2만1405.17, H지수는 303.62포인트(2.4%) 내린 1만2253.78로 장을 마쳤다.

인도증시는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피소 소식이 전해져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인도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 가능성이 불거져 선섹스 지수가 최근 1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인도 증시 선섹스 지수는 전일 대비 190.50포인트(1.08%) 하락한 1만7400.68에 장을 마쳤다. 닷새 연속 하락세다.

이코노미스트 사이에서는 물가 잡기에 나선 인도 정부가 지난달 금리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은 오는 20일 정기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RBI는 지난달 19일 재할인금리와 역재할인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 역시 1.74% 내린 1만908.77을 기록, 1만1000선이 무너졌으며 한국증시 코스피지수도 전일대비 29.19포인트(-1.68%) 내린 1705.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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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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