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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벤처캐피탈 투자 3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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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분기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가 크게 늘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더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 벤처캐피탈 투자 금액은 4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급증했다. 총 투자 기업 수는 681개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지난해는 벤처캐피탈업계에게 가혹한 한 해였다. 침체된 경기 상황으로 인해 투심이 대폭 위축됐으며 기업공개(IPO) 또한 진행되기 어려웠다. 투자를 통해 이익을 내기 어려워지면서 벤처 투자가들은 새로운 기업에 투자하기를 꺼렸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나면서 벤처캐피탈 투자 역시 늘어난 것이다.

빌 위버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벤처 무한책임사원은 "올해 완만한 투자 회복세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와 함께 IPO와 기업 인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투자 확대는 IT뿐 아니라 청정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가장 많은 투자가 늘어난 분야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신생 벤처에 총 8억2500만달러의 투자가 단행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1% 늘어난 것이다. 청정기술 분야 투자 역시 3배 이상 급증한 7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투자는 1% 떨어진 6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는 1억1500만달러로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스커 자동차가 그 주인공이다. 이어 투자관리서비스 회사인 하이타워어드바이저에 1억달러를 투자한 것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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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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