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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자리걸음..개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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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선 여전히 하회..원자재ㆍ풍력주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듯 했지만, 중국의 긴축 우려가 커진데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외부폭발 가능성이 높다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부담감도 더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선 것이 부담이 됐다.
장중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9포인트(-0.04%) 내린 508.4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46억원(이하 잠정치) 규모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6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650원(-1.49%) 내린 4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0.95%), 메가스터디(-1.36%), 네오위즈게임즈(-1.18%) 등이 약세를 기록했고, 셀트리온(0.26%)과 태웅(3.27%), 포스코ICT(2.18%), CJ오쇼핑(4.09%)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눈에 띈 것은 원자재 관련주. 최근 국제 원자재값이 고공행진을 펼치면서 관련주 역시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서원은 전일대비 560원(14.99%) 급등한 4295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창(14.99%)과 이구산업(14.85%) 등도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철도주도 주목할 만 했다.
아랍에미리트철도공사(URC) 회장단이 한국을 방문, '한-UAE 철도 워크숍'에 참가하면서 수주 기대감이 고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록코리아가 전일대비 750원(5.81%)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대호에이엘(14.86%) 역시 상한가로 치솟았다.

다만 대아티아이(-5.37%)를 비롯한 일부 철도 관련주는 약세로 방향을 트는 등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풍력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정부가 해상풍력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진소재가 전일대비 1400원(5.60%)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용현BM(8.15%), 동국산업(9.48%), 유니슨(4.23%) 등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6종목 포함 40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종목 포함 502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42포인트(-0.54%) 내린 1734.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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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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