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4월 셋째 주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강동(-0.44%), 강남(-0.37%), 송파(-0.06%), 서초(-0.03%)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 평균 0.10%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재건축 아파트 매매지수는 155.14를 기록, 지난해 12월 기록한 전저점(155.23) 밑으로 내려 앉았다.
김은진 스피드뱅크 DB정보분석팀장은 "연초 올랐던 재건축 아파트값이 속속 빠지는 가운데, 일반 아파트시장에서도 교통망 호재 등으로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던 아파트들의 시세가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급락 매물이 늘면서 저가 매수의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간혹 눈에 띄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추가하락 기대로 매입을 보류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강동(-0.20%), 강서(-0.14%), 중랑, 은평, 강남(-0.09%), 노원(-0.08%), 마포, 영등포(-0.06%), 양천(-0.05%), 송파(-0.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용산구(0.04%)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