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쪽 연안에서 잡힌 ‘괴물’ 귀상어가 퀸즐랜드주로 옮겨져 관광객들을 끌어 모을 듯.
호주 일간 쿠리어메일은 유명한 상어 사냥꾼 빅 히슬로프가 무게 1200kg, 길이 5m의 귀상어를 최근 매입해 퀸즐랜드주로 옮겨놓았다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녀석의 뱃속은 한 가족이 들어가 살아도 좋을 정도로 넓다고. 나이는 40살 정도로 추정된다.
히슬로프는 “괴물 귀상어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상어 박물관에 안치하려면 먼저 녀석을 냉동해야 한다”고.
영어권에서는 귀상어를 ‘망치대가리’(hammerhead)라고 부른다. 넓고 편평한 망치처럼 생긴 머리 모양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렇게 생긴 머리는 배의 키처럼 사용되며 넓게 퍼진 콧구멍은 냄새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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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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