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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Q 주택 압류율 전년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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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미국의 1분기 주택 압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리얼티트랙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93만2234채의 주택에 채무불이행 통보, 경매, 은행 차압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138가구당 1가구 꼴이다.
3월 달만으로는 36만7000채가 주택 압류를 신청해 전년 동기 대비 8%, 전월 대비로는 19%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의 주택 재점유는 25만7944채로 늘었으며 경매 매물로 나온 주택도 총 36만9491채로 리얼티트랙이 지난 2005년 1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채무불이행 통보는 30만4799채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실업률이 여전히 9.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빚을 갚을 수 없는 주택 소유자들이 늘어나 주택 압류 건수 증가를 부추겼다.
압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네바다주로, 33가구 중 1가구가 압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가 49가구 중 1가구 꼴로 나타나며 그 뒤를 이었다.

릭 샤르가 리얼티트랙 부회장은 "주택 압류는 내년까지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얼티트랙은 올해 100만가구 이상의 은행 압류와 최소 400만가구 이상의 압류 신청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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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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