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2010학년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도시지역과 읍·면지역의 학력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4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기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지역 규모별 성적 차이를 살펴보면 대도시와 중소도시간에는 별다른 학력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읍·면지역에서 낮은 등급의 비율이 확연히 높았다. 읍면지역은 표준점수 평균 역시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비해 4개 영역 전체에 걸쳐 상당히 낮았다.
대표적으로 수리 가형의 경우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8·9등급을 더한 비율이 5.9%와 7.3%인데 반해 읍·면지역은 22.7%에 달했다. 또 표준점수 평균 역시 대도시는 101.9점, 중소도시는 100.8점으로 나타났지만 읍·면지역은 89.1점에 그쳤다.
교육과정평가원은 1994학년도에 수능을 도입한 이후 최초로 지난해에 2005~2009학년도 수능성적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분석은 전문계 고등학교의 성적이 전체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고등학교의 일반계반에 속한 재학생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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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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