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효성에너텍 공동개발…사용 편하고 묘 잘 기를 수 있어 인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효성에너텍이 70%이상 전기가 적게 들면서 묘를 고르게 키울 수 있는 ‘농업용 전열케이블’을 개발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케이블은 채소모종 재배 때 비닐하우스에서 전기로 가열, 묘판온도를 20℃로 조절해줄 경우 기존 전열선의 단점을 없애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한계온도가 45℃인 기존 전열선은 전기를 오래 공급해줘야 했으나 새 케이블은 105℃까지 높여 줄 수 있다. 또 짧은 시간 전기를 공급해도 온도를 20℃로 높여줄 수 있어 이익이다.


15㎡의 묘판에 전기가열시설을 설치할 때 기존방법은 6만원쯤 들어가지만 개발품을 쓰면 20만원쯤 든다. 그러나 기존 것은 2mm 굵기로 한번만 쓰는 반면 개발제품은 3중 피복의 5.5mm 굵기로 반영구적이면서 묘도 고루 키워 훨씬 경제적이다.

전력소비량시험에서 장점이 잘 드러난다. 묘상면적을 15㎡씩 잡고 기존 전열선을 묘상의 땅 밑에 깔면 전력이 437Kwh, 개발된 케이블을 쓰면 128Kwh가 들어간다.


묘상 위(지상)에 이 케이블을 설치하면 113Kwh가 들어가 전기량이 최고 74%까지 준다.


이를 바탕으로 고추 묘를 기르는 충북지역농가 11곳을 선정, 고추협력단과 고추육묘농가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사용이 편하고 묘를 잘 기를 수 있어 농가의 호응을 얻었다.


박재호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개발된 전열케이블은 육묘 외에도 시설채소재배 때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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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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