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한 47개국 정상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핵안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이들 정상은 성명에서 "핵테러는 국제안보에 대한 가장 도전적인 위협중 하나이며, 강력한 핵안보 조치는 테러리스트, 범죄자, 또는 여타 권한없는 자의 핵물질 취득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핵군축, 핵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우리는 핵안보라는 목표 역시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2010년 4월13일 워싱턴DC에 모인 우리 정상들은 핵안보를 강화하고 핵테러의 위협을 감소시킬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책임있는 행동과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핵안보 증진을 위해 협력함에 있어, 4년내 모든 취약 핵물질을 방호하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환영하며, 이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이에 따라 핵안보 관련 국제협력, 핵물질에 대한 관리 강화, 핵안보 관련 국제규범 가입 및 이의 성실한 이행, 정보교환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증진, 핵안보에 있어 원자력산업계 및 시민사회의 역할 인정 및 협력,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보장, 방사성물질 안보 강화 등 총 12개항을 결의했다.
정상들은 "효과적인 핵안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에 의해 촉진되고, 자발적으로 취해지는 국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모든 국가와의 대화 및 협력을 통해 전세계적인 핵안보 강화를 증진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 "이에 따라 우리는 국가행동, 그리고 관련 국제포럼 및 기구내에서의 협력을 포함한 국제 행동에 대한 지침으로서 작업계획을 공표한다. 우리는 차기 핵안보정상회의를 2012년 대한민국에서 개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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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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