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엔화 강세에 일본증시가 3일 만에 약세 전환한 반면 중국증시는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1만1141.30에, 토픽스 지수는 0.8% 내린 986.74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 18분 현재 0.85% 오른 3156.01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에 내림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 수출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85%를 얻는 닌텐도는 1.5% 하락했고, 해외에서 74%의 매출을 올리는 소니는 1.3% 떨어졌다. 매출 76%를 해외에서 얻는 일본판유리는 1% 떨어졌다.


투자의견 하향에 일본 최대 해운업체인 미쓰이OSK라인은 2.9%, 라이벌 가와사키키센은 1.8% 하락했다. 이날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 미쓰이OSK라인의 투자의견을 '높은 수준의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가와사키 키센은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증시는 3월 신규대출 규모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을 나설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


전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시중 은행들은 지난달 5107억 위안 규모의 신규 대출을 제공했다. 이는 지난 2월의 7000억 위안과 시장 예상치 7090억 위안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에 중국 공상은행과 초상은행은 각각 1%, 1.1% 상승했다. 중국 2위 보험사 핑안보험은 3.8% 올랐다.


도이체방크의 마 준 스트래티지스트는 "올 1분기 유동성 공급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정부가 은행지급준비율 인상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줄이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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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5% 오른 2만2254.06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3%의 내림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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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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