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채권·파생상품운용사과정은 1977년 이후 유럽에서만 연 2회 실시되는 과정으로 영국 FSSC*(금융서비스기술위원회)가 증권·파생분야 교육 및 평가시험기준에 부합하다고 인증했고 2010년 CFA(국제재무분석사)협회가 CFA에게 적합한 채권 파생 전문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선정한 유럽지역 내 채권부문 최고 실무전문과정이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원 본부장은 “아태지역 금융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과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리더십을 확장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국제시장에서의 채권과 금리파생상품의 투자 및 거래, 위험관리 등을 주제로 오는 8월 제주도에서 1주일간의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인증시험에 합격할 경우 국제 채권·파생상품운용사 자격증을 부여하게 된다. 다만, 국내 교육생의 경우, 사전학습 및 시험대비를 위해 오는 5월∼8월까지 71시간의 집합교육을 여의도에서 실시한다.
* FSSC (Financial Services Skills Council, 금융서비스기술위원회) : 영국의 금융인력양성 지원기관으로 체계적인 금융전문인력 교육 및 시험, 학위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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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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