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최근 철광석 가격 상승에 자극받은 중국이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를 위해 철광석 탄광 개발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에 철광석을 공급하는 양대 업체 BHP빌리턴과 발레가 계약 기준을 연간에서 분기로 변경한 데 따라 공급 가격이 두 배 가까이 뛰자 중국이 서부 아프리카 등지의 신규 철광석 탄광 개발에 적극 나섰다.

지난 4월1일 국영 중국철로물자총공사(CRM)는 아프리칸 미네랄과 시에라리온의 톤코리리 철광석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CRM은 이 사업에 2억5800만달러를 투자, 12.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어 탄광 개발후 20년간 안정적인 철광석 공급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중국의 알루미늄 생산업체 차이날코는 1억3500만달러를 투자, 리오틴토와 기니의 시만두 철광석 광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현지 업계는 중국의 이런 움직임을 반기고 있다. 런던 마이닝의 최고경영자(CEO) 그램 호시는 "중국은 서부 아프리카의 철광석 광산을 개발하는데 최적의 파트너"라며 "중국 은행들이 자국 국영 기업들의 천연자원 확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낮은 비용에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시에나리온 마람파 광산의 재개발을 위해 중국 업체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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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럼 캐피털의 광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주요 철광석 업체들이 높은 가격을 고수해 자금조달을 모색하는 천연자원 생산업체와 중국과의 사업협력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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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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