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유럽연합(EU)이 연내 그리스에 30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로 인해 유로화 가치가 상승, 엔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자재가 상승으로 관련주도 강세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 오른 1만1314.42에, 토픽스 지수는 1% 오른 999.0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0.06% 오른 3147.37에 거래 중이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EU가 그리스에 300억유로를 이자율 5%로 지원하기로 결정한데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150억유로를 지원하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일본 증시는 유럽 대상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상승, 수익의 34%를 유럽에서 얻는 닌텐도는 3.8% 올랐다. 또 지난 9일 발표된 미국 도매재고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에서 수익의 31%를 얻는 도요타도 1.5% 상승했다.


니폰오일과 니폰마이닝의 통합 지주회사인 JX 홀딩스는 원자재가 상승으로 2.5% 올랐다.


키타오카 토모치카 미즈호증권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경제의 정상화와 그리스 부채 문제 해결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상승 출발한 중국 증시는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원자재 생산주는 세계 경제 전망이 개선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규제를 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부동산주는 하락, 상승 폭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1위 금속 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6% 올랐고 중국알루미늄(찰코)도 0.8%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4%, 2위 업체 폴리 부동산은 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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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13% 오름세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증시는 0.05%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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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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