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금 선물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금 펀드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금값이 올랐다는 부담감 외에도 금 시세에 비례하지 않는 상품구조 때문에 시세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는 분석이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6월물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은 온스당 1161.9달러로 9달러(0.8%)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에 이어 또다시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금값의 상승폭에 비해 금 펀드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 분석 결과 이날 기준 연초이후 금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주식형이 4.51%, 파생형이 2.60% 상승했다. 연초 이후 금 선물 가격이 5.34% 오른 것에 비하면 저조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연초이후 금값이 등락을 거듭하는 움직임을 보였고 금값 이외에 펀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수가 많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또 금값 상승세가 수익률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는 복잡한 상품구조도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주식형 금펀드는 금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금값이 오르더라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률은 낮아진다. 또 금펀드를 표방하지만 금 대신 원자재 투자비중이 높은 경우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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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형 금 펀드의 경우 금이 사업 영역에 포함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이야기지 금만 다룬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파생형이 선물 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달러가치 연동이나 기타 거래상의 과정 등이 있기 때문에 선물 수치와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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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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