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6일 국내시장에서의 제작결함시정(리콜) 관련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만 순정 매트를 정확한 안내에 따라 올바르게 장착해 사용할 경우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나카바야시 사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지금에서야 기자회견을 자처한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에서 문제됐던 바닥 매트와 한국에서 사용하는 매트는 다르다. 1~2월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하는 매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매트를 고정하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가속페달에 영향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올바른 매트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국토부가 발표했는데 자발적 리콜인가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조사한 과정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을 발견했고, 자발적 시정조치 취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자발적 시정조치다.

-해외에서는 리콜시 택시비 지급 등 금전적 보상도 발표했는데, 한국에서는 어떻게 되나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들이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미 2~3월에는 바닥매트를 신형으로 바꿨는데, 이는 알면서도 리콜을 늦춘 것 아닌가.
▲지난 1월 미국과 한국의 부품이 다르다는 것은 액셀 페달의 문제였고, 한국 판매 차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2월부터 매트가 교체된 것은 미국의 매트가 전면 교체됨에 따라 한국 판매 차량에도 설계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언제 문제를 인식했나
▲2월초에는 미국에서 이삿짐 등으로 들어온 병행수입 차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고, 그 다음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매트를 조사했다. 그때도 문제는 없다고 인식하고 있었음. 그후에 (리콜 대상인) 구형매트에 대해 조사했는데 의외로 시간 많이 걸렸다. 구형 매트에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인지한 것은 3월이며, 발견 후 바로 국토해양부에 보고했다.


-문제가 된 매트는 일본에서도 사용되나
▲해당 매트는 한국에서 개발돼 한국에서 생산됐다. 한국내 문제다.


-'아주 드물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확률로 말해 달라. 또 그경우 운전자는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되는가.
▲수치는 갖고 있지 않다. 다만 실제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없었다. 문제란 것은 가속 페달을 밟으면 회복이 되는 않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량을 제어할 수 없다는 뜻인가.
▲그러한 (차량을 운전자가 제어할 수 없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단,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지 않은 상태서 벌어지는 급발진과는 관계없다.


-문제가 없지만 '고쳐주겠다'는 뉘앙스로 들린다
▲그런 태도로 보였다면 시정하겠다. 사전에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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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발표 이후 한국도요타의 판매목표 수정 계획은
▲올해 도요타 7200대, 렉서스 5300대을 판매한다는 목표가 있다. 수정은 검토중이나 이번 리콜 조치 문제보다는 해마다 1분기에 재점검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검토중이다. 판매목표보다는 신뢰회복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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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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