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침몰한 해군 천안함의 함체 인양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인양업체들의 작업이 6일 오전 중단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백령도 앞바다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닻을 내려 해저에 고정된 대형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만 남겨놓고 오전 4시 30분께 소형크레인과 바지선은 대청도로 피항한 상태"라고 6일 밝혔다.

민간인양업체들은 5일 밤 10까지 수중탐색을 강행했다. 하지만 조류가 워낙세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인양에 필요한 수중탐색은 끝내지 못했다.


함미쪽 인양작업을 맡은 88수중개발 관계자는 "잠수사들이 5일 5회동안 수중탐색을 했다"며 "하지만 조류가 센 데다 물속이 잘 보이지 않아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백령도 기상은 짙은 안개가 걷혔으나 시정이 3km에 불과하다. 또 새벽에 초속 2∼3m로 불던 바람이 다소 강해져 초속 4.2m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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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 I&D 관계자는 "대형크레인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장비"라며 "닻을 내리기는 했지만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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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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