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관심 시들..수송 및 에너지 효율 투자 크게 늘어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올들어 친환경 기술을 뜻하는 '클린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클린테크 가운데에서도 특히 수송과 에너지 효율 부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클린테크그룹과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와 유럽, 중국, 인도 내 클린테크 벤처 투자 거래가 180건 이뤄졌던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액 규모는 1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08년 3분기의 28억달러에 못 미쳤으나 1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관련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클린테크그룹의 쉬라즈 하지 회장은 "경기침체로 벤처 펀드들이 좀 더 자본 효율적인 거래를 맺어야 한다는 압력이 생겨났다"며 투자 규모보다는 투자 건수가 특히 늘어난 현상을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클린테크 관련 투자는 전분기 대비 29%, 경기침체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83%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에는 165건의 관련 투자가 이뤄진 바 있다.
$pos="C";$title="";$txt="분기별 글로벌 클린테크 투자 규모 (출처 클린테크그룹)";$size="520,284,0";$no="20100401080642448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분기 운송 부문에 가장 많은 규모의 벤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운송 관련 클린테크 업체들이 27건의 계약을 통해 총 7억400만달러를 투자 받은 것.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수송 인프라 기업 베터플레이스가 3억5000만달러, 하이브리다 자동차 업체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1억4000만달러를 각각 투자 받아 큰 기여를 했다.
계약 체결 건수는 에너지 효율 부문이 가장 많았다. 에너지 효율 업체들은 이 기간 39건의 계약을 통해 2억1700만달러를 유치했는데 네덜란드 LED 조명 업체 렘니스 리이팅과 중국 우한 HC 세미테크, 미국 루미너스 디바이시스가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하지 회장은 "에너지 효율 부문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을 필요로 한다"며 "이 때문에 관련 계약이 앞으로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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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재생에너지 기업 투자 건수와 투자액 규모는 각각 30%,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컸던 2008년 3분기의 40%, 65%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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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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