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국 은행의 도산 비율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듀크 연준 이사가 애리조나 스캇데일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듀크 이사는 "미국 은행들이 1930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우 약화된 상태"라며 "대출 증진의 실패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신용 카드와 같은 리볼빙 부채가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연방 정부가 1968년 기록을 관리하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장기간에 걸친 감소세다.

듀크 이사는 "여신의 감소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와 같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은행들은 여전히 대출 포트폴리오 내에 심각한 연체를 안고 있으며 중소 기업가들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여전히 대출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 시장의 상황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으나 은행 부문의 상황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며 은행의 도산 비율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듀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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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들은 주택 모기지에 대한 압류 조치로부터 발생하는 손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대출을 억제하고 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은행에 대한 감독을 개선하려 하고 있으며 재정 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돕기 위해 경제전문가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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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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