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인은 이사회에서 이번 거래를 승인했고, 이날 쿠웨이트에서 바르텔 측과 만나 세부 조건을 조율한다. 최종 계약은 수일 내로 체결될 예정이다.
인수 자금의 90%는 대출을 통해 마련되며, 이 중 7억달러는 계약이 마무리 된 1년 뒤에 지불한다. 그러나 이번 인수를 통해 바르티는 100억달러 이상의 부채를 떠안게 돼 향후 상당 기간 동안의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닐 미탈 바르티 에어텔 회장은 인도 내 요금 할인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성장성 저하로 해외 시장 개척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특히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MTN 인수 실패 이후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추진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자인의 주가는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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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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