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준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1월 실적을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 "일평균거래대금이 전월 대비 42.4% 증가한 9.4조원을 기록했고, 신용융자 역시 4조원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채권이자를 포함한 이자수익의 실적 방어 역할이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약정대금 기준)이 전월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된 증권사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꼽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키움증권의 경우 증자대금 활용을 통한 신용고객 흡수 효과가 나타나면서 12월 대비 0.63%p 증가한 12.4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증권주의 양호한 1월 실적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의 연속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 실적 결과로 4분기(1~3월)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겠지만,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그는 현재 영업환경상 2, 3월의 실적을 낙관하기 힘들어 이익 개선세의 연속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것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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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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