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이 개최국으로 이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5개국 에너지장관회의가 연기됐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오는 22일 서울 워커힐W호텔에서 개최하려던 5개국 에너지장관회의(5 Countries Energy Ministers Meeting)가 무기한 연기됐다. 5개국 에너지장관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5개 주요 에너지소비국의 에너지담당 장관(급)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에너지관련 국제기구와 국내외 유관기관및 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회의에서는 ▲신에너지안보 매커니즘 구축▲에너지시장의 안정 ▲현명한 에너지수요관리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 등이 주요 아젠다로서 논의될 예정이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5개국 장관(급)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데 참여국측에서 개최일정에 맞추어 참석이 어렵다고 밝혀와 연기하게 됐다"면서 "향후 스케줄과 일정을 파악해 개최시기와 장소를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개최시기를 확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감축, 전통 비전통 자원확보및 기술개발등 에너지관련 현안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에너지담당 각료들이 바빠진 것이 주된 이유다.
5개국 에너지장관회의는 지난 2006년 3월 중국이 5개국 에너지장관회의 연례회의 개최를 제안하면서 시작돼 2008년 6월 제 2차 회의에서 차기 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된 바 있다. 에너지관련 각료급 국제회의는 G8 에너지장관회의(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G8+3(한국 중국 인도) 에너지장관회의가 일본 아오모리에서 열렸다.
G+8은 세계 에너지소비의 65%를 차지하는 반면 5개국 세계 에너지 소비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협상 등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회의체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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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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