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는 7일 "장중 조회공시 등을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지만 결국 터무니없는 루머로 가격제한폭인 8450원까지 떨어진 채 마감했다"며 관련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악성루머가 생성된 진원지를 반본색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차판매의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송도 도시개발사업도 최종 실시계획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악성루머는 '기업가치 및 대외 신인도 하락'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실한 기업이 근거없는 루머로 인해 실제 워크아웃은 물론 기업의 존폐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데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이다.
대우차판매는 '워크아웃설' 유포자를 조직적으로 추적하고 루머가 옮겨지는 과정에서 진위에 대한 검증절차 없이 확대 전파한 매체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개인이거나 단체를 불문하고 법적대응은 물론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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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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