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담배 제조기술 집중 거론
경기도는 이번 3차 준비 절차에서 KT&G의 새로운 형태의 화재안전담배 제조기술에 대해 다투게 된다.
특히 이 담배는 기존의 궐련지에 밴딩을 이용한 화재안전담배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담배의 연소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KT&G를 상대로 새로운 화재안전담배 기술력 보유여부를 추궁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에 담배를 수출하면서 화재안전기준 테스트를 통과하고 받은 화재안전테스트인증서도 요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2차 준비절차시 KT&G 담배로 화재가 발생한 구체적인 22건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법원에 제출했다.
한편, 경기도는 2008년도 산불화재의 18%를 차지한 담뱃불 화재의 책임 추궁을 위해 산림청에도 담배화재소송의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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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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