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 국비지원 환자에게 치료비받아 챙긴 복지시설원장 등 검거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정신질환 등 국비지원 환자보호자로부터 요양치료비 등을 받아 가로챈 복지시설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국가에서 모든 치료비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자 환자보호자로부터 요양치료비 등으로 3억2600만원을 받아 부당이익을 챙긴 박모(51·복지시설원장)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환자를 소개받은 정모(63·병원 행정원장)씨를 의료법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및 장애자로 지정받은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때 국가로부터 모든 의료비를 받아 의료비를 따로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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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씨는 2007년 8월11일께 알콜중독환자의 보호자 곽모(39)씨에게 요양치료비를 내세워 5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채는 등 6명에게 3억2600만원을 빼앗았다.

또 경북 영덕 모 병원 행정원장인 정씨는 같은 기간 박씨로부터 47명의 정신질환자를 알선 받아 병원에서 치료받게 하는 대가로 소개비 4700만원을 챙겼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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