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촬영감독이 방송 현장에서 20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촬영의 기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직접 영상을 찍고, 편집까지 하면서 영상이 대중에게 가까워졌지만, 촬영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적인 이론과 방법을 제시해 준 서적은 흔치 않다.
이 책은 영상촬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지식인 기술적 이론과 영상문법을 이용한 예술적인 측면을 동시에 설명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장 감독은 "영상작업을 요리에 비교하자면 '촬영의 기술적인 측면'은 기본적인 레시피라고 할 수 있고, '예술적인 감각이 요구되는 영상문법'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이라며 "이 두가지 영역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 '다모'를 촬영한 김경철 전 MBC촬영감독은 "이 책에는 단순히 메뉴얼만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술적 측면들이 저자의 오랜 현장경험과 노하우가 어우러져 있어 보다 명료하고 실질적인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며 "기술적 측면과 작가적 영감을 놓고 벌이는 소모전에 대한 해담, 촬영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실무교육서로 손색이 없다"고 평했다.
또 KBS '불멸의 이순신'을 촬영한 정연두 KBS촬영감독은 "이 책은 우리에게 영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소중한 촬영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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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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