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두 차례의 위장전입과 관련, "모든 가족이 다 주소를 옮기는데 나만 빠질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 "두 차례 위장전입 사례를 인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후보자는 "지난 1985년 장인어른의 경남 산청 선출지구에 출마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모두 다 주소를 옮겼는데 저만 빠지는 것도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불가피한 가족사로 법을 어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AD

군 복무를 하면서도 일반 대학원인 서울대학교대학원을 다니며 석사학위를 받은 의혹과 관련, 임 후보자는 "당시 주간 과정에 있었으나 동일 교수의 경우 야간으로 들어도 학점이 인정됐다"며 "오산에서 미군부대 버스를 이용해 서울대까지 가는데 1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업시간은 6시였지만 대학원은 일반적으로 학생이 몇 명 없어 저녁식사를 하고 실질적으로는 7시에 수업이 시작됐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러 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