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입금시 은행따라 달라

최근 시장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시중자금이 은행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회귀하고 있다.


증시도 활황세지만 한번 금융위기의 파고를 겪은 투자자들이 이자를 좀 덜 받더라도 안정성이 높은 투자대상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현재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4.5%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추가금리를 얹은 특판예금이 잇따라 출시돼 이를 잘 활용하면 연 5% 넘는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정기예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CD금리와 연동해 3개월마다 이자가 바뀌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관심가져 볼만하다.

다만, 금리가 향후 어디까지 오를 지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아예 1년만기 정기예금이 낫다는 의견들도 있다.


11일 현재 3개월물 CD 금리는 연 2.59%로 열흘만에 0.01%포인트 올랐다. 앞으로 최대 3%까지만 오른다고 가정한다면, 오렌지 정기예금 1년제 상품의 금리는 최대 4.3%로 이 은행이 팔고 있는 1년제 정기예금(키위 정기예금) 금리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3%보다 더 오른다면 CD연동예금이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1년제 정기예금 상품이 더 유리하다.
저축은행들도 노려볼 만 하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 평균금리는 11일 현재 연 4.72이지만 5% 넘는 곳이 많다.


서울지역의 경우 은행별로 가장 많은 이자를 주는 더블유(W), 신민, 신안, 진흥저축은행으로 각각 5.20%의 금리를 적용한다. 반면 가장 적게 주는 삼보저축은행 4.00%에 비해 금리차가 무려 1.2%포인트나 난다.


1000만원을 맡기면 12만원이나 이자 차이가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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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관계자는 "비과세 또는 저율과세 혜택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세금을 아끼고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지혜"라고 조언했다.


생계형 저축(남 만 60세 이상ㆍ여 만 60세 이상)은 전 금융기관 합쳐 1인당 30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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