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영화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 제작 씨네2000)가 개봉 6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측은 20일 '거북이 달린다'가 지난 19일까지 전국 관객 3,000,768명(서울 관객 923,555명, 전국 스크린 수 261개, 서울 스크린 수 61개 기준)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록은 또 외화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과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등을 포함해 올해 개봉작 중 다섯 번째다.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의 질긴 승부를 그린 농촌 액션 영화 '거북이 달린다'는 이번 3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꾸준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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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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