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RFID는 알루미늄이나 구리 기판을 된 기판의 불필요한 부분을 화학물질로 제거하는 식각 방식으로 제작됐다. 반면 프린팅 RFID는 친환경 전도성 물질로 기판에 안테나 패턴을 인쇄한다.
회사 한 관계자는 "이그잭스가 개발한 친환경 전도성 잉크는 특수 첨가물을 사용해 건조과정 동안 기포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전도성도 우수해 고밀도의 금속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그잭스는 2006년 이후 사업관련 24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100여억원을 투입해 천안 2공장에 세계 최초 프린팅 RFID 일괄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프린팅 RFID는 주류, 병원폐기물, 도서, 공항,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가 예상되며 2015년 전세계적으로 약 30조원 정도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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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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