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행연합회(ABA)는 미국 경제가 3·4분기에 침체에서 탈출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A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분기에 연율 0.5%, 4분기에는 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실업률은 2010년 1분기에 10%에 달하며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마이너스 5.7%였으며 5월 실업률은 9.4%로 지난 1983년 8월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ABN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사상 최저 기준금리인 현재의 0.25%를 내년 3분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루스 캐스먼 ABN경제자문위원회 회장이자 JP모건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확실히 성장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경제를 건강하고 정상적인 수준으로 빠르게 이끌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캐스먼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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