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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액면가 밑 '비엔디' 16거래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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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가 밑 비엔디가 1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관리종목 비엔디가 저가에 발행된 대규모 신주 물량 탓에 11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디젤업체 비엔디는 지난 10일부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기 시작해 감자 후 한 때 3400원에 거래됐던 주가가 한달도 채 안돼 액면가 500원 밑으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27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주가는 전주말 대비 65원(13.98%) 오른 530원을 기록하며 1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 반응 역시 이제는 주식을 살 만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식으로 다소 긍정적이다. 하한가 잔량을 남기던 초기와 달리 최근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비엔디의 폭락세는 주가가 2000~3000원 사이를 행보하던 당시 액면가인 500원에 발행된 유상신주물량이 대거 쏟아진 탓이다. 비엔디의 신주물량은 지난 15일자로 4919만주가 상장됐다. 이는 종전 발행주식수 350여만주의 14배를 넘어선 물량이다.
 
비엔디는 각종 호재성 뉴스를 내놓으며 주가를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써왔다. 지난 15일 각자대표로 취임한 이석현 대표는 상반기 무차입 경영과 바이오디젤 등 신사업 본격화로 흑자전환의 뜻을 적극 피력했다. 지난 21일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염기성 고체 촉매제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기법을 도입했다고 공시했고, 이틀 뒤에는 장 시작 전 국내 온라인복권 시스템 컨설팅 전문 업체인 메타 CNS와 컨소시엄을 이뤄 와 러시아 복권사업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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