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28일~5월 3일 열려
“400여 년 전 충무공 목욕했을 온양 온천수 이용 세척”


제48회 아산성웅 이순신축제가 ‘이순신 장군 동상 목욕’으로 시작돼 눈길을 끈다.

충남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광현)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는 제4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앞두고 25일 오전 10시 이순신 장군 동상 세척식을 가졌다.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열린 세척식엔 강희복 아산시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400여 년 전 충무공이 목욕했을 온양 온천수를 이용, 장군 생가의 약수와 아산시 자랑인 온천수를 합쳐 동상과 바닥, 벽을 씻고 제를 올림으로써 충무공정신을 함양키 위해서다.

장군 동상은 8.45m의 높이로 단일동상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좌대를 포함한 높이는 15.45m로 충무공이 태어난 해(1545년)를 뜻한다.

청동으로 된 동상은 현충사 본전에 모셔진 충무공 표준영정을 사실기법으로 묘사, 살아 숨 쉬는 듯 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아산성웅이순신축제위원회, 자율방법연합대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현충사 참배 ▲ 온천수 취수 ▲순찰차(16대) 퍼레이드 팀 구성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승깃발을 휘날리며 아산시내 카퍼레이드를 통해 신정호에 도착한 행사 팀은 제의식을 가진 뒤 ‘일어나라 대한민국 이순신정신으로’란 글귀의 현수막을 내걸고 오후 12시 20분부터 세정작업이 이뤄졌다.

세척은 물차 2대와 크레인 2대 등으로 동상 위부터 온천물로 씻어낸 뒤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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