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하노버";$txt="20일 개막식이 끝난 뒤 두산중공업 부스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오른쪽 두번째)와 한승수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오른쪽 네번째), 조석래 효성 회장(왼쪽 두번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왼쪽 첫번째) 등이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size="510,382,0";$no="20090426151308515942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동반국가로 참여한 우리나라가 투자유치 2억달러와 수출계약 1억6000만달러를 비롯해 주요 참여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기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산업기계 박람회인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9)'가 24일(현지시간) 5일간 잔치를 끝내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61개국 61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4만명이 관람했으며 우리나라는 "MIKE IT WORK"란 슬로건을 내걸고 210개 기업과 연구소에서 약 1300명이 참가했다.
한국 기업관에는 두산그룹(중공업, 인프라코어, 메카텍), LS(산전, 전선, 동제련), 한전, 효성, 오토닉스, 하이젠모터, 피케이밸브, 유니슨, 한국터보기계 등이 직접 전시품 및 모형을 출품했다. 그 결과 총 8800건, 15억달러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포함 2억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에너지관에 출품한 두산그룹은 3MW급 해상풍력 모델 WinDS 3000을 하노버메쎄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산그룹은 풍력과 관련해 독일과 체코의 대표적인 풍력업체인 WPD社와 Wikov社 등과 향후 공동협력키로 하는 등 20여개의 풍력 부품 업체들과도 구매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LS그룹은 해저케이블, 자동화기기 및 전력기기 등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돼 전년(20개사) 대비 약 3배 증가한 60개사의 신규 거래처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수주확대가 기대됐다.
효성은 풍력 및 중전기기(차단기, 변압기 등)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기존 고객 및 에이전트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돼 향후 유럽지역으로 수출전망이 밝아졌다. 한전의 경우 대기용변류기, 발전기용 밸브 등에 대해 현장수주도 이루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 당초 목표금액인 1억5000만달러를 초과하는 성과가 있었다.
신상품인 터보컴프레서를 출품한 한국터보기계(대표 이헌석)는 전년대비 20%증가한 바이어들이 찾아와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블로워(저압압축기)를 세계에서 처음 개발한 140년 역사의 독일 아르젠(Aerzen)과 블로워의 유럽지역 판매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영국(IBS), 독일(BOGE), 터키(VORTEX) 등 전세계 12개국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10년이상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오토닉스(대표 박환기)의 온도조절기를 비롯한 각종 센서 등도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우리나라는 전시기간 중 한승수 총리와 메르켈 총리간 '한-독 총리회담'을 통해 동반국가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통상·투자, 과학기술,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억7000만달러를 포함, 총 2억달러의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독일 뉘른베르크주의 5개 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식과 에너지 기술협력 MOU 등 총 7건의 한독 산업기술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동반국가 행사의 사무국을 맡고있는 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은 폐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EU기업과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간 상호협력과 투자활성화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동반 발전하고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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