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가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보내온 서면질의서 검토 작업을 마치고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 기자실에서 노 전 대통령 측과 협의한 소환일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 측과 소환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오늘 오후 3시 브리핑에서 소환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소환일정은 4·29 국회의원 재보선 직후인 이달 30일이나 다음달 1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노 전 대통령 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25일 답변서를 이메일로 제출받았다. 이후 25일 밤늦게까지 답변서 검토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 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600만달러에 대해 포괄적 뇌물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적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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