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 버라이즌헤리티지서 생애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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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라"
케빈 나(23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ㆍ사진)에게 특명이 내려졌다. 바로 마스터스의 뜨거운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라이즌헤리티지(총상금 570만달러)에서 '무주공산'을 접수하는 것이다. PGA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에서도 케빈 나를 위클리와 짐 퓨릭(이상 미국), 팀 클라크(남아공)에 이어 '우승후보 4위'에 올려놓았다.
케빈 나는 16일 밤(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6973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내심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넘버 2'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빅스타들이 대거 휴식에 들어가 우승경쟁 상대가 대부분 겨뤄볼만한 상대들이다.
케빈 나는 대회코스가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은 것이 오히려 반갑다. 이 대회는 지난해 출전선수들의 그린적중률이 56%로 다른 대회(64%)에 비해 8%나 낮았다.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했을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이른바 스크램블링능력이 뛰어난 케빈 나로서는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케빈 나는 올 시즌 PGA투어 스크램블링 부문에서 12위(65.48%)를 기록하고 있다.
케빈 나는 특히 퍼팅 부문에서는 당당하게 2위(1.704개)에 랭크돼 있다. 지난 아홉차례의 대회에서 네 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며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도 '퍼팅의 힘'이다. 케빈 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궁합'도 맞다. '한국군단'은 위창수(37)가 출사표를 던져 국내 팬들의 성원이 '코리안 듀오'에게 집중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위클리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가 최고의 관심사다. 위클리는 통산 2승을 모두 이 대회에서 수확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위클리는 그러나 지난 여덟차례의 대회에서 소니오픈 공동 9위가 유일한 '톱 10'일 정도로 이번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 퓨릭과 클라크, 케빈 나의 압박이 부담스럽다.
미국 무대에서 아직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의 선전 여부가 또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가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SBS골프채널에서 4라운드를 생중계(새벽 4시부터)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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