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유 없다"..투자 유의해야

지난달 말 이후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하면서 조회공시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유 없다'고 답변하면서 주가가 급등락,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1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 건수는 유가증권시장 18건, 코스닥시장 19건으로 총 37건에 달했다.

전년 동월 11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것이며 전월 31건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는 코스피지수가 전월 말 대비 약 11%, 코스닥지수는 20% 이상 급등하는 등 상장사들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14일 하루 동안에도 10건의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37건의 조회공시 중 31건의 답변이 일제히 '사유 없음'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이는 전월 31건 중 24건, 지난 2월 65건 중 37건보다도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도 없이 주가가 급등하면서 조회공시가 급증하고 있는 셈"이라며 "조회공시 답변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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