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력ㆍ베트남 노동력 접목 비즈니스 타운
양국간 경제이익ㆍ문화교류의 장 기대
전문 교육ㆍ의료기관 등 시설도 다양

 
법무법인 베스트가 베트남에서 야심차게 추진중인 '코리아타운'은 한 마디로 한국의 전문 기술력과 베트남의 풍요로운 노동력이 접목된 비즈니스 타운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단순한 비즈니스 타운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 나아가 동남아의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것이 베스트의 목표다.
 
베트남 전통에 따라 주로 2~3층의 주상복합건물로 형성될 코리아타운에는 교육ㆍ의료ㆍ미용업 등 상당히 다양한 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전문교육관'에서는 베트남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한국어, 영어, 한국요리실습, 치기공, 금세공, 패션디자인, 피부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센터관'은 음악ㆍ사회체육(테니스ㆍ발레ㆍ스포츠댄스ㆍ요가 등), 교양강좌(독서ㆍ컴퓨터ㆍ미술ㆍ공예 등),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하는 유치원(영어ㆍ베트남어)과 보습학원(초등부ㆍ중등부)의 문화강의 및 교육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 통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한국에서 유행하는 의류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타일로드'와, 미용실ㆍ네일아트숍ㆍ화장품 및 엑세서리숍 등 '뷰티로드'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젊은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베스트는 기대하고 있다.
 
'푸드로드'에서는 베트남과 한국 음식점들이 입주해 양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미고, 쾌적한 의료 환경의 '메디컬센터'를 통해서는 베트남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도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리아타운에는 베트남의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와 수공예품 등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그릇ㆍ문구 및 팬시ㆍ서점ㆍ골동품 코너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박정해 대표는 "코리아타운에서는 다양한 기술교육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마땅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교육은 받았으나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술습득 및 진로 설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실 대표도 "이 곳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정보교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배움의 장소, 한국인들에게는 새로운 노후를 설계하는 '신천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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