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스탠더드&푸어스(S&P)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채권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GM과 크라이슬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을 경고하며 이들업체들의 채권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GM과 크라이슬러의 선순위채권 등급을 각각 CCC에서 CCC-로, CCC에서 CC로 강등했다.
S&P의 그렉 매독 애널리스트는 "등급 강드은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소비 침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들업체들이 제출한 회생안이 불충분하다며 추가 지원을 거부, 각각 60일과 3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파산가능성이 강하가 제기되면서 채권 등급 역시 강등된 것으로 풀이된다.
S&P는 두 회사의 디폴트로 인한 손실을 채권자들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크라이슬러의 경우 디폴트 손실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번 등급하향은 GM과 크라이슬러의 추가 금융지원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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