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TAD, 코트라 옴부즈만제도 벤치마킹 위해 연수단 파견
UN 상설기구인 UNCTAD(국제연합무역개발기구)가 한국의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제도를 배우기 위해 연수단을 파견했다. 스위스, 멕시코, 이집트 등 11개국 투자유치담당자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30일 코트라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방한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연수단 파견은 지난해 WAIPA(세계투자진흥기관협의회)가 코트라를 외국인투자기업 고충처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현재 코트라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고충처리기구로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353건의 애로를 접수하여 처리했으며 그 중 20건은 정부기관의 법규개정이 필요한 제도개선 고충처리다.
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충영 박사는 "지난해 한국의 전체 외국인투자유치금액인 117억 달러 중 53.4%인 62.5억 달러가 기존 투자기업에 의한 증액투자이며, 증액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하는 고충처리기구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은 코트라의 투자유치활동, 옴부즈만의 역할과 기능, 고충처리 사례 등을 집중 연수하고 울산시의 투자유치전략 청취,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방문 및 현대자동차 견학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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