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6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불과 옷을 세탁해 주는 무료빨래방을 운영한다.
빨래방은 서울시 SH공사가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방화11단지 내에 빨래방, 화장실, 휴게공간을 겸해 지상 1층에 80㎡ 규모로 건립, 지난달 29일 개소했다.
강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이 몸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들의 이불과 옷가지 등을 직접 수거하고 세탁해서 배달까지 도맡아 해결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방미옥(41)씨는 “아직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매일 가구를 방문, 세탁물을 수거하면서 안부도 물어보고 말동무가 돼 주기도 하면서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간단한 심부름까지 해 주고 싶다“는 의욕까지도 보였다.
$pos="C";$title="";$txt="김재현 강서구청장이 무장애주택 개관식에 참석,인사말을 하고 있다.";$size="550,366,0";$no="20090216115408680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금은 수혜대상이 방화11단지 아파트내 무의탁 홀몸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지만 자활센터는 수혜 대상자를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또한 지역주민들이 빨래터에서 담소를 나누고 책을 볼 수 있도록 소파와 TV를 설치하였고, 도서도 500여권 비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언제나 찾아 올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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