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가 신임사장으로 창업가의 직계인 도요타 아키오(52)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사의 효력은 6월에 있을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 이후 발생한다.

아키오 부사장은 도요타 쇼이지로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자 4세. 지난 2000년 이사를 역임한 뒤 2002년 상무, 2003년 전무를 거쳐 2005년 부사장에 올라 업무를 수행해 왔다.

신임 부사장 임명을 비롯한 경영진의 물갈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도요타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요타의 작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4% 하락한 89만7200만 달러, 판매대수는 전년에 비해 15% 떨어진 754만대로 집계된다.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위기를 맞아 가족 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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