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맞춤 다양한 한방건강식품 '활로개척'

"웰빙트렌드 확산과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건강식품전문점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홍삼이라는 단일식품에 의존한 곳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이 심각합니다.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모델이 필요했습니다."

김선호 허준본가 대표(사진)는 홍삼 위주의 제품 판매가 대부분이었던 건강식품전문점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방건강식품 전문 프랜차이즈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허준본가(www.heojun.co.kr)는 한의학 박사가 직접 개발한 제조방법으로 특허출원된 여러가지 한방제품을 취급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경기 평택과 경북 경주에 위치한 자체 공장에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제품들을 직접 제조하고 있다"며 "흑홍삼을 비롯해 흑마늘, 흑도라지, 동충하초, 산산배양근, 약쑥환 등 30여가지의 한방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적외선 저온 추출 약탕기로 직접 고객 앞에서 제조 및 판매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적외선 저온 추출기는 적외선의 파장이 식품원료의 내부 속 중심까지 침투해 좋은 유효성분을 최대한 추출할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같은 경쟁력을 앞세운 허준본가는 2007년 말 첫 론칭 이후 일년만에 전국에 숍인숍 10여개와 가맹점 60여개를 운영하며 건강식품전문점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한방건강식품을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문 쇼핑몰 '허준숍(www.heojun.co.kr/hjshop)'도 선보였다. 올해에는 200개까지 가맹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허준본가가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로 거품을 없앤 창업비용과 전문적인 창업컨설팅 및 관리를 꼽았다.

"기존 건강식품전문점에 비해 가맹점 오픈시 초도물량을 최대한 줄이고 인테리어 비용을 평당 30만원 정도 낮춰 예비창업자들의 창업비용 부담을 줄였다"며 "자체 제조ㆍ유통 시스템을 통해 소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고 위험도 적다."

허준본가는 33㎡(10평) 소매장에서 월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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