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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지원하려고 했는데…" 日 사양에 보류

최종수정 2011.03.15 14:06 기사입력 2011.03.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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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상 최악의 대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한 각 기업들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국내 식음료업체의 지원을 거절해 이채를 띠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일본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을 보내는 방안을 계획했으나 일본 정부가 자국의 먹거리 제품 외에는 받기를 거부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피해의 구호 지원을 위해 당초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의 물품을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었다"면서 "하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사양해 현재 보류하고 다른 방안에 대해 찾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즉, 일본 정부가 자국의 식료품을 구매해서 보내주는 것은 받겠지만 타국의 식료품은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거절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CJ그룹은 현재 다른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며 수단이나 규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와 함께 일본돕기 바자회를 열기로 한 롯데홈쇼핑도 구호물품 지원 방안을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 중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일본 지원과 관련해 일본 식료품을 구매해서 보내는 방안 등을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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